관악구의회 개원 24주년 기념식 열려
전·현역 구의원등 150명 참석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5-04-16 17:27:29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관악구의회(의장 이성심)의 전·현직구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으로 신뢰받는 열린의회'를 구현하고자 결의를 다졌다.
이는 1991년 4월15일 처음으로 문을 연 관악구의회가 올해로 개원 24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면서다.
구의회는 지난 15일 구청 8층 강당에서 구청장, 전·현직 구의원, 직능단체장, 간부공무원 및 사무국 직원 등 약 150명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관악구의회 개원 2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4년간 지역발전과 구민복리증진을 위해 민생현장에서 함께 한 의정사를 함께 되짚어보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에 앞서 관악은빛사랑연주단의 축하공연은 기념식에 참석한 많은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애 의회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성심 의장의 기념사를 비롯해 유종필 구청장과 김장환 전 의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아울러 지역사회 발전과 지방자치 활성화에 공로가 많은 구민과 공무원 등 25명을 표창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구의회의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된 의정활동 동영상을 상영했다.
기념식에 이어 의회 2층 제3소회의실에 열린 간담회에서는 의원과 내빈들이 축하떡을 자르며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즐겁게 환담을 나누면서 관악구의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 의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1991년 개원한 관악구의회가 24주년이 됐지만, 아직도 지방의회에 대한 구민의 지지와 신뢰가 그다지 높지 않다는 사실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22명 의원 모두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해 민생중심의 정책개발과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더욱 새롭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모범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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