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셰브첸코, 홀리 홈에 과감한 도전 '여성부 지각변동?'

서문영

  | 2016-07-24 07:31:20

▲ UFC 공식 홈페이지 UFC 셰브첸코가 전 여성부 챔피언 홀리 홈에 과감한 도전장을 던졌다.

최근 셰브첸코는 미국 폭스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현재 내 목표는 승리일 뿐이다. 홈은 여러 차례 복싱 챔피언에 올랐다. 나 역시 17번이나 무에타이 챔피언을 지냈다"라며 "이번 대결은 스트라이커의 맞대결이다. 정말 흥미진진한 대결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UFC 여성부는 홀리 홈이 '여제' 론다 로우지를 꺾고 챔피언에 오른지 얼마되지 않아, 또 다른 여성부 강자 미샤 테이트에게 패해 챔피언 자리를 빼앗겼다. 미샤 테이트 또한 UFC 200에서 브라질 출신 아만다 누네스에게 무릎을 꿇고 챔피언 벨트를 넘겼다.

셰브첸코는 UFC에 들어온 후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데뷔전에서는 사라 코프만에게 승리를 거뒀지만 현 챔피언 누네스와의 대결에서는 패했다.

셰브첸코는 "누네스에 이어 홈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고 흔치 않은 기회다"라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UFC 세브첸코 경기 기대된다" "이번 경기로 세브첸코 굉장히 주목을 받을 듯" "경기 꼭 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셰브첸코는 24일 미국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리는 'UFC 온 폭스 20'에서 홀리 홈과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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