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맘 육아 대디', 재치있는 표현으로 부모들 속내 그려
서문영
| 2016-07-25 21:36:13
이날 이미소(홍은희 분)는 자신의 집에서 생일파티를 한 유라를 유라 엄마에게 데려다 주고 집에 왔다.
앞서 유라는 이미소의 딸 김방글(구건민 분)을 밀어 팔을 다치게 했지만 오히려 이미소와 김재민(박건형 분)은 그런 유라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생일파티를 열어줬다.
이미소는 집으로 돌아온 뒤 김재민에게 유라 엄마를 보니 울화가 치민다고 말하며 속상한 속내를 비쳤다. 유라 엄마가 이미소에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없이 유라만 데리고 갔기 때문.
하지만 오히려 김재민은 이미소에게 잘했다고 말하며 기뻐하는 방글이랑 유라 표정이 좋았다는 듯 살며시 미소지었다.
이에 이미소는 김방글과 유라가 서로 화해한 것이 좋았다는 것과 유라 엄마가 뻔뻔하게 나온 것에 대해 속상한 마음이 섞인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또 그는 마치 아이 키우기가 수학 응용 문제처럼 어렵다는 표현을 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런 표현은 아이 키우기가 만만치 않다는 부모들의 마음을 묘사한 바, 시청자들의 공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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