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진태현, 비열함부터 승자의 기쁨까지 '풍부한 표정'

서문영

  | 2016-07-25 22:27:28

'몬스터' 진태현이 박기웅의 기를 눌렀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에서는 주주들과 만나려는 도건우(박기웅 분)를 방해하는 도광우(진태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건우가 주주 이사들과 식사자리를 가지려 한다는 소식을 접한 도광우는 "불안하니까 주주들을 모은거다"라며 "도건우한테 붙었던 간신배같은 주주이사들 정말 마음에 안든다"며 투덜거렸다.

이에 그의 어머니이자 회장인 황귀자(김보연 분)은 "역사는 간신배들이 만드는 거다"라며 도광우를 다독였고, 이에 도광우는 "엄마 회장되시더니 유식해지셨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후 주주들이 모인 자리에 나타난 도광우는 도건우가 변일재(정보석 분)와 결별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결국 도광우는 주주들로부터 도건우의 해임안 찬성을 얻어냈다.

이날 도광우는 비열한 표정은 물론이고, 도건우를 누르고 승자가 돼 기쁨을 만끽하는 표정 등 다채로운 표정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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