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소이현, 최면술 통해 기억 찾으려 애써

서문영

  | 2016-07-28 20:22:15

▲ 사진=KBS2 '여자의 비밀' '여자의 비밀' 소이현이 최면술 치료를 통해 잃어버린 기억을 찾으려 노력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서 강지유(소이현 분)은 병원을 찾아가 최면술 치료를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지유는 의사에게 정말 잃어버린 기억을 찾을 수 있냐 물었고 의사는 잃어버린 기억 중 가장 선명한 기억에 집중하라며 최면을 걸었다.

강지유는 눈을 감고 무엇이 보이냐는 의사의 질문에 바다가 보인다고 말했고 교통사고가 났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차 안에서 아버지가 자신을 보며 소리친다고 말했고 물 속에서 아버지와 멀어지는 장면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또 강지유는 다른 기억을 떠올리던 중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린다며 아이한테 다가갈 수록 그 아이가 멀어지고 아이가 우는데 달래줄 수가 없다고 말하며 고통스러움을 호소했다.

극중 소이현은 실감나는 오열 장면과 섬세한 모성애 연기를 통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며 점점 기억을 찾으려 애쓰는 소이현의 행동은 시청자들의 몰입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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