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살펴보니..'홍체인식 등 별별기능다있네'

서문영

  | 2016-08-07 13:00:00

▲ 사진=SBS CNBC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내일부터 국내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갤럭시노트7을 시작으로 애플과 LG전자 등도 경쟁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은 별들의 전쟁이 예고된다.

스마트폰에 눈을 맞추자 곧바로 잠금화면이 해제된다.

폰 화면에 전자펜을 가까이 가져가자 영어단어가 번역되고 물에 담근 상태에서도 필기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갤럭시노트7이 내일부터 예약접수에 들어가 오는 19일 판매를 시작한다.

출고가는 98만원대로 이전 노트 모델보다 2만원 정도 비싸졌다.

삼성전자는 홍채인식과 S펜 번역기능 등 첨단 기술을 소비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전국 매장을 비롯해 30여곳에 체험전시장을 운영한다.

통신사들은 고객 유치전에 시동을 걸었다.

노트7 지원금과 마케팅 비용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단말기들의 지원금을 낮추고, 신용카드 제휴할인과 사은품 등 추가적인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노트7의 경쟁제품들도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LG전자는 다음달 7일 한국과 미국에서 V20을 공개한다.

구글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7.0을 처음으로 탑재하고 비디오와 오디오 등 멀티미디어 기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아이폰 차기작도 다음달 초 공개될 예정이다.

디자인의 변화보다는 메모리와 배터리 용량을 늘리고 무선충전과 듀얼카메라, 방수방진 등 기능적인 면에서 차별화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선제공격에 나선 가운데 다음 달 스마트폰 시장의 별들의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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