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살인',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소개된 충격적 사건 "유가족 반발 이유는?"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8-09-26 14:09:08

▲ (사진=방송화면 캡쳐) 유가족의 반발로 영화 '암수살인'이 개봉을 두고 논란이 되고 있다.

영화 '암수살인'은 지난 2007년 부산 중구의 한 살인사건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 형사와 살인범의 치열한 심리 대결을 담고 있다.

그러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기에 피해자 측이 동의 없이 제작, 희생자 유가족들로부터 "오빠의 살인사건을 볼 뻔했다"며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았다.

다음 달 3일 개봉을 앞둔 영화 이 영화에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이 내려진 가운데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처음으로 세상에 전해졌다.

당시 제작진을 통해 영화 속 실제 살인범은 11명 중 남성 한 명을 제외하고 여성을 위주로 범죄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동거녀를 토막·살해, 택시 기사 당시 태운 20대 여성은 묘지에 암매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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