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2019년 예산 8141억 ‘역대 최대’··· 작년比 1040억 늘어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8-11-26 15:32:47

관행 사업 과감하게 폐지·삭감
전체의 53.4% 복지분야 투자

▲ 문정컬쳐밸리를 방문한 박성수 구청장(왼쪽)이 문정컬쳐밸리를 찾아, 관계자들과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서초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2019년 민선7기 첫 예산을 총 8141억원으로 편성, 송파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7101억원보다 1040억(14.6%)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 편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7677억원, 특별회계 464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번 예산 편성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진행해 온 사업들을 과감하게 폐지하거나 사업비를 삭감하는 등 예산기조 자체를 확 바꾼 점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일반회계 절반이 넘는 53.4%, 총 4104억원을 사회복지 분야에 투자, ‘장애인 복지과’ 신설 등 송파구만의 지역특성을 살려 탄탄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가한다.

또 어린이집 종사자에 대한 처우를 대폭 개선하고자 22억원을 편성했으며, 보훈 수당 14억원, 경로당 시설 개선에 10억원을 별도 편성,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노인 복지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구는 이달 개관한 일자리통화지원센터 기능을 강화, 구직부터 창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공공일자리 지속 확충에 17억원을 편성하고 별도 기금을 운영, 중ㆍ소상공인 대출 이자도 지원한다.

또 2019년도에는 처음으로 혁신교육지구 운영예산 5억원을 편성한다. 또 지역내 고등학교 3학년 무상급식 시범실시 등 교육환경 개선에 190억원을 투자한다.

이외에도 스쿨존 사고 제로화를 위한 5억원 등 안전ㆍ교통 분야에 255억원을 편성,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또 송파 올레길 조성 24억원, 지역내 하수도 구조물 정비, 하수도 준설 등 지역개발에 총 197억원을 편성하는 등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힘쓴다.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상임위별 예비심사와 예결위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20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2019년은 구민과 약속을 본격 추진하고 송파 미래가치를 높이는 기틀을 만들 중요한 해”라며 “구는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으로 민선 7기 주요 사업들을 착실히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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