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관광협의회, 바다환경 정화활동 펼쳐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1-10-31 1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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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근 무안군과 합동 정화활동 계획 밝혀
    ▲ 신안군 관광협의회 회원들이 관광지 홍도 해상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출처=신안군 관광 협의회).
    [신안=황승순 기자]

    신안군관광협의회(이사장 남상률)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압해읍 등 8개 읍면에서 13회의 바다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바다정화활동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각 읍면 약 700여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300여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흑산면에서 실시된 정화활동은 목포해양경찰서 흑산파출소와 합동으로 추진하여 20여톤을 수거하였으며, 지난 9. 17. 태풍 찬투의 내습 후 홍도 정화활동은 3척의 선박까지 동원하는 등 지역 바다 환경정화에 신안군관광협의회가 앞장서고 있다.

    신안군관광협의회 홍도지회 이사 최성진씨는 “우리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을 보냈고, 이번 활동을 통해 신안군관광협의회 회원으로서 역할과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 신안군 관광협의회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군 관내 해양 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쳐왔다.(출처=신안군 관광협의회).
      앞으로 무안군과 합동으로 무안지역 바다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을 밝힌 신안군관광협의회 남상률 이사장은“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적극 참여하여 주신 우리 회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신안군관광협의회의 주도적인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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