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민서 심경 밝혔다.."기사 과장돼, 새벽에 술 마시고 아침에 술 깬 줄"

    대중문화 / 나혜란 기자 / 2019-10-20 01: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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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민서가 음주운전과 관련해 사과말을 건넸다.

     

    채민서는 20일 인스타그램에 "사고 전날 지인과 간단히 술을 마셨다. 9시도 안되서 잠을 잤고 새벽 4시 5시 사이며 정도면 저의 짧은 판단으로 술이 깼다고 생각해 운전대를 잡은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전했다. 

     

    채민서는 "저는 이른 아침에 차를 몰고 가던 중 일방통행인 줄 모르고 좌회전 하려고 할 때 바닦에 일방통행 화살표가 있는거 보고 비상 깜빡이 틀고 문닫은 식당 보도블럭으로 차를 대는 와중에 제가 몰았던 차의 뒷바퀴가 완전히 보도블럭으로 올라가지 못한 상태였다. 피해자 분의 차량의 조수석 앞쪽 부분을 경미하게 부딪쳐 사고가 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음주운전을 하면 안되는 줄 알고 또 알면서도 운전대를 잡은 것에 대한 불찰로 피해보신 분께 사과의 말씀드린다"면서도 "기사가 너무 과장된 것도 있어 진실 말하고 한 것"이라고 글 쓴 이유를 밝혔다. 

     

    한편 채민서는 음주 상태로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하다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채민서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검찰은 채씨의 형이 가볍다며 항소했다.

     

    한편 채민서는 2002년 영화 '챔피언'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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