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Mnet 불매운동 하자” 누리꾼 뿔났다…피디수첩, 스타쉽 연습생 ‘프로듀스X101’ ‘아이돌 수첩’ 논란

    대중문화 / 나혜란 기자 / 2019-10-16 01: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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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피디수첩 방송 캡처 

    ‘피디수첩’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16일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피디수첩’이 등극하며 화제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피디’수첩‘ - 가짜 오디션 편에서는 ‘프로듀스X101’과 ‘아이돌 수첩’의 의혹에 함께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연습생들의 특혜 의혹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이날 프로듀스X101에 출연했다고 주장한 A모씨는 “프로그램 계약서에 비밀유지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었다”며 “무섭다. 말 한마디 한마디”라고 밝혔다.

    이날 지난 2017년 ‘아이돌학교’에 출연했던 연습생인 이해인 아버지도 공개됐다.

    야간에 탁구 강습 일을 하는 그는 “말도 안되는 이런 걸 하면 안된다”며 “9~10년을 고생한 애를 조작했다면 악랄하다”고 호소했다.

    그런가 하면 ‘아이돌 학교’ 연습생들은 휴대전화를 압수당한 뒤 숙소 생활을 했다고.

    환기가 잘 안되는 숙소 탓에 피부가 예민한 연습생들은 피부병이 나기도 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아이들의 꿈과 간절함을 이용한 방송사나 제작진은 비난받아야 마땅하며 앞으로 mnet, CJ를 불매운동을 하겠다”고 말해 불매운동 조짐이 보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12살 미만 어린이들에게는 밥도 주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한편, 지난 1990년 5월 8일부터 방송중인 mbc ‘피디수첩’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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