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 "아이돌 출신, 팬서비스 힘들어서 탈퇴해"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10-01 01:41:25
    • 카카오톡 보내기

    가수 더원이 댄스 그룹 스페이스A로 활동했던 이력이 있다고 밝힌 모습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8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윤도현의 더스테이지 빅플레저'에는 JK 김동욱, 더원이 출연해, '더 보이스'라는 테마를 완성한 모습이 시청자들을 찾아갔다.

    이날 더원은 MC 윤도현과 인터뷰 중 아이돌 출신이었다고 밝혔다. 더원은 "가수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주변을 돌아보니 아는 분이 없더라. 어떻게 하다가 오디션을 봤는데 댄스 그룹의 리드 보컬로 들어올 생각이 있으면 합숙을 해야 하니 올 거면 오라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더원은 스페이스A의 리드 보컬이었다. 더원은 스페이스A 활동에 대해 "타이틀곡에 남자 파트가 거의 없었다. 그래서 래퍼로 알더라. '입술'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귀엽게 부르라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더원은 스페이스A를 나가게 된 이유를 밝혔다. 더원은 "팬서비스를 못하겠더라. 나랑 너무 안 맞았다. 고민하다가 사장님한테 찾아가서 '두 달 정도 욕 먹으면 풀어주겠지'라는 마음으로 그만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너무 편하게 풀어주셨다. 알고 보니 사장님도 저와 아이돌이 맞지 않다고 생각하셨다"고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휴 계약 없이 본지 기사를 상습 도용 중인 일부 언론사의 경우, 재차 도용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사전 고지하는 바입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