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전현무' 장성규 "정말 아니에요"...2012년에는 부정했지만 이제는 '예능 블루칩'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08-18 01: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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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랜서 선언 후 주가를 올리고 있는 장성규가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성규는 지난 2011년 MBC 아나운서 공개 채용 프로그램 '일밤-신입사원'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최종 합격자 3인에는 들지 못했지만,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그해 JTBC 1기 아나운서 특채로 입사했다.

    이후 다재다능한 장기를 살려 시청자들에게 널리 얼굴을 알렸고, 현재 프리랜서로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2년 장성규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2의 전현무'라는 표현에 손사레를 친 바 있다.

    당시 장성규는 '제2의 전현무'라는 수식어에는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으며 "어렸을 때 부터 너무 하고싶었던 방송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요즘"이라며 앞으로의 목표는 "게스트들과 시청자들을 기분 좋게 하는 진행자가 됐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제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세상에 관심이 더 많아야 할 것 같아요. 최근에 선배 PD님이 '성규 씨가 더 따뜻한 MC가 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사람들과 스킨쉽을 해야한다'고 조언하신 것이 너무 가슴에 와닿아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 하고 있어요. 억지로 무언가를 하려고 하지 않아도 따뜻한 기운을 줄 수 있는 그런 방송인이 되고 싶어요. 또 박수홍 형과 김국진 형처럼 방송을 잘 하기 이전에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누리꾼들은 장성규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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