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조국 여배우 의혹' 제기 전 홍가혜에게도?..."5년 법적 공방 재판 한번도 안나왔다"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08-27 01: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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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조국 여배우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김용호의 이력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8월 26일 조국 여배우 의혹이 세간의 이목을 모으면서, 과거 김용호가 제기했던 주장이 조명되고 있는 상황.

    과거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해경의 구조 대응을 비판하는 방송 인터뷰를 한 민간잠수부 홍가혜 씨에 대해 김용호 씨는 홍씨가 거짓말쟁이에 허언증 환자라며 각종 의혹들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홍가혜 씨는 방송을 통해 "김용호 기자가 '법정에서 얘기하겠다'라고 했지만 재판에 한번도 안 나왔다. 변호사 선임도 안 해서 변호사도 안 나왔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후 홍가혜 씨에 대한 의혹들은 모두 허위로 밝혀졌다.

    홍가혜 씨는 허위사실 유포 또는 해경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1687일이라는 5년간의 기나긴 법정 싸움 끝에 지난해 11월 29일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대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홍가혜 씨는 "김용호 씨는 반드시 감옥에 가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김용호를 상대로 제기한 형사고소에 대해 검찰이 아직도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강한 법적 대응을 예고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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