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철민 폐암 투병..."유재석 응원금 5개월 버틸 수 있는 금액" 들여다보니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09-04 03: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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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김철민이 유재석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8월 31일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유재석과 조세호, 남창희 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철민은 이날 자신의 SNS에 “조금 전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가 바쁜 일정에도 병문안을 왔다”며 “고맙고, 고맙다”고 적었다.

    김철민은 초췌해진 모습을 지인들에게 보여주기 싫어서 연락을 끊고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유재석은 따로 연락을 취하지 않고 김철민을 찾아갔다. 김철민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유재석이 봉투를 주고 갔는데 5개월을 버틸 수 있는 금액이더라”며 “생각지도 못했는데 정말 감동이고 감사하다.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개그맨 김철민의 암 투병 소식을 접한 유명 지인들은 김철민을 향한 응원과 후원을 당부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지난 8월 31일 오전 자신이 진행하는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기운 냈으면 좋겠다"며 공개적으로 김철민을 응원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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