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은 지난 2007년 KBS N 스포츠 '날아라 슛돌이' 3기 출신이다. 이강인이 만 6세이던 시절이다.
'날아라 슛돌이'에서 이강인은 또래들에 비해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방송에서 중계진이 이강인을 향해 "슛돌이의 모든 공격은 이강인의 발에서 시작된다", "상대 선수들을 가지고 놀고 있다", "징그러울 정도로 축구 감각이 살아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반면 어린 나이였던 까닭에 경기장 밖에선 영락없는 소년이었던 이강인이다.
유상철 현 인천 유나이티드 FC 감독은 당시 '날아라 슛돌이' 감독이었다.
당시 한 번은 유상철 감독이 이강인을 품에 안고 "볼도 잘 차고 말도 잘 듣고 귀엽고 뭐가 흠이야?"라며 애정을 듬뿍 표현하자 이강인이 "볼이 뭐예요?"라고 순진하게 되묻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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