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있지 예지 MVP…박재홍 "이대호도 삼진잡을 듯"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09-18 00: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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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육대' 베리굿 조현, 체리블렛 지원, 있지 예지가 심사위원 점수 만점을 기록해 눈길을 모았다.

    최근 방송된 MBC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2019 아육대')에서는 신설 종목인 투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베리굿 조현은 가장 먼저 심사위원 만점을 기록했다. 정민철 위원은 조현에 대해 "투구하는 데는 하체 균형이 중요한데, 연습 때부터 뛰어난 균형 감각을 뽐냈다"며 "운동 신경이 뛰어나고 욕심도 많아서 연습량도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훈 심사위원은 "마음 자세도 중요한데 마운드 올라갈 때부터 몸을 풀면서 나오는 자세가 좋았다"며 "여자 야구 어느 팀에 들어가서 투수로 활약해도 될 만큼의 기술을 갖고 있다"고 극찬했다.

    체리블렛 지원은 61km의 구속을 기록하며 심사위원 만점을 기록했다. 박재홍 심사위원은 "야구 하실 의향이 있으시면 제가 지원 씨 뭐든 지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있지 예지 또한 심사위원 만점을 달성했다. 특히 예지는 68km의 강속구로 출연 아이돌 중 가장 높은 구속을 기록했다.

    박재홍 심사위원은 "체리블렛 지원 선수도 그렇고, 있지 예지 선수도 그렇고 실력이 상상 이상이다"며 "이대호, 코디 벨린저 선수가 와도 헛스윙 삼진 잡을 것 같다"고 극찬했다.

    세 선수가 심사위원 만점을 기록한 가운데, 있지 예지가 가장 공이 빨라 강속구 MVP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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