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깨끗한 햄 수준"...둔촌동 돈가스 집에 혹평 들여다보니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09-21 00: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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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식당' 백종원이 둔촌동 골목 경양식 돈가스집에 혹평을 날려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열일곱 번째 골목 서울 강동구 둔촌동 골목편이 첫 방송됐다.

    이날 경양식 돈가스집을 운영 중인 사장은 자신들을 결혼 9년 차 부부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들은 상황실로 이동하고 백종원만 혼자 홀에서 돈가스와 함박스테이크 시식에 나섰다.

    그러나 그는 "돈가스가 너무 얇다. 급식소 돈가스 같은 느낌"이라며 "고기도 얇은데 빵가루도 얇아 깨끗한 햄을 먹는 것 같다"라고 연신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남사장은 "손님 의견을 반영하면서 돈가스 크기가 계속 달라졌다"며 "거의 반쪽도 안 드시는 분들도 있어서 이렇게 돈가스를 만들고서 후회를 많이 했다. 손은 손대로 많이 가는데 손님은 많지 않아 힘든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계속해서 "돈가스 한 장이 차라리 낫다. 돈가스 전문점이 아닌 곳에서 돈가스를 먹는 느낌"이라고 혹평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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