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임하룡 "부모-다섯형제와 단칸방서 모여 살아" 신혼 시절 무슨 일이?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09-11 0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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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던패밀리' 임하룡이 가난했던 신혼 시절을 회상했다.

    최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강원도 삼척으로 3대 가족여행을 떠난 개그맨 임하룡의 모습이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가족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낸 임하룡 김정규 부부는 해변가에서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임하룡은 “집안이 힘들 때 시집와서 당신이 고생 많았다”며 “성격이 무뚝뚝해서 말로 표현을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아내는 “내가 순해서 그렇지 당신도 성격이 세잖아”라며 “안 그랬으면 우리 벌써 쪼개졌지. 나 같은 아내 만난 걸 감사해야 돼”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임하룡은 “아내와 신혼일 때 부모님과 다섯 형제가 단칸방에 모여 살았다. 방 하나에서 다 같이 잤다”라며 “나와 아내는 그 위 다락방 같은 곳에서 지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스물아홉, 아내가 스무살 때 결혼했다. 집사람이 어릴 때니까 멋모르고 시집왔다. 동네에서는 납치한 줄로 오해했다. 그걸로 유명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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