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안재현, '신서유기'와 달리 '강식당'서 구혜선 언급 없어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08-31 00: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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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문으로 들었쇼' 구혜선 안재현 부부의 불화가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배우 구혜선 안재현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최근 구혜선의 폭로글이 올라왔다. 그는 남편이 권태기라며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적었다. 이에 홍석천은 “방송에서는 사랑이 알콩달콩 지켜간다고 생각했는데 소식 듣고 깜짝 놀랐다. 영화 ‘패션왕’을 함께 찍은 적이 있다. 굉장히 착하고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안지용 기자는 “가정을 지키려고 하는 사람은 폭로성 글을 안올린다. 남편은 이미 대중들이 봤을 때 이혼을 원하는 남편으로 낙인이 됐다. 구혜선이 어떤 의도로 올렸는지 궁금했다”라고 구혜선의 글에 대해 의문점을 가졌다.

    김가연은 “‘변심’이라는 단어를 썼다. 다른 의도가 있지 않으면 변심이라는 단어를 쓸 수 없다. 화두부터 던졌을 때는, 즉흥적이고 급했다는 느낌이 났다. (만약 나라면)남편이 나랑 권태기라면 이겨내려고 노력할 것 같다. 한계가 부딪히면 이혼할 것 같다. 굳이 올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수경 기자 역시 “주변 지인들이 글을 보고 ‘안재현 바람 난 거야?’라고 물어봤다”고 덧붙였다.

    권태기 징후에 대해 묻자 안진용 기자는 “있었다. 6월에 전시회를 열었다. 본인에게 큰일이고 공식행사인데 (남편이)뭘 하는 것을 모른다는 게 증후였다. (과거와)온도차가 너무 컸다”고 언급했다.

    최정아 기자 역시 “작년에 단편영화 시사회를 할 때 안재현이 직접 스케줄을 미루고 와서 하나씩 포장된 장미꽃을 주고 기자들에게 줬다. 불과 1년 사이에 (아내가)뭘 하는 지 모른다는 말이 기자들 사이에서 ‘갑자기 왜 달라졌지?’라는 의문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또 슬리피는 “소름이 돋는 게 ‘신서유기’ 때 구혜선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근데 최근 ‘강식당’에서 구혜선 언급이 없었다. 5월 초부터 촬영을 했는데 그때부터 불화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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