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NRG 노유민 편이 공개됐다.
90년대 말 최고의 인기를 누린 NRG. 지금까지도 그들에겐 ‘원조 한류 1세대 아이돌’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특히 멤버 중 자타공인 외모가 가장 뛰어났던 노유민은 ‘아이돌계 최고 꽃미남돌’이라고 불렸다. 노유민은 8년 전 코러스 가수 이명천과 결혼해 연년생 터울 두 딸의 아버지가 됐다.
노유민은 집에서 직접 아침밥을 챙겼다. 30년간 식당을 운영했던 어머니 어깨 너머로 배운 솜씨로 능숙하게 음식을 만들었다. 노유민은 “아이들도 제가 만드는 음식을 더 잘 먹는다”라고 자랑했다.
사실 첫째 딸 노아는 6개월만에 조산해 10개월간 인큐베이터 생활을 하는 등 힘든 시기를 겪었다. 노유민은 “노아랑은 뭐든지 처음이라 감격스러운 게 있다”고 말했고 아내는 “아이 소풍을 보낼 때도 우는 아빠는 자기밖에 없을 거야”라고 말했다.
노유민은 “노아가 미숙아망막증으로 교정안경을 쓰고 있다. 태어날 때도 610g으로 병원에서 두번째로 작게 태어났다”라며 “너무 일찍 태어나서 눈물만 났던 것 같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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