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박초롱 "멤버들 키스신 반대하던 오하영, 자신은 직접 추가해" 무슨 사연이길래?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08-31 00: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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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룸' 에이핑크의 박초롱이 오하영의 키스신 일화를 공개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아이돌룸'에는 데뷔 8년 만에 솔로 가수로 데뷔한 에이핑크의 막내 오하영과 그를 응원하기 위해 함께 찾아온 박초롱, 정은지, 김남주가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남주는 오하영이 연기하는 멤버들의 애정신을 차단한다고 전하며 "제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했다. 당연히 키스신이 나오는데 오하영이 '언니 지금 몇 번을 한 거냐'라면서 숫자를 세면서 저한테 왔다. 상대 배우한테까지 뭐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오하영은 "무려 14번이었다. 그래서 '작작 하시지 그랬어요. 살살 하시지 그랬어요' 라고 했다. 너무 진했다. 연기에 몰입했는지 열심히 하더라. 연기는 잘했는데, 14번은 너무 심하지 않나"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요즘 (정은지가 출연한) '응답하라 1997'을 다시 보고 있다. 3회까지는 안 나올 줄 알았는데 2회부터 수돗가 앞에서 키스를 하더라. 깜짝 놀라서 그냥 넘겨버렸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초롱은 "정작 자기 드라마할 때는 감독님과 이야기해서 뽀뽀신을 추가했다. 통화하면서 '할 때 됐죠'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오하영을 당황하게 했다.

    오하영은 "감독님께서 대본에 키스신을 넣으셨다. 감독님이 넣고 싶어 하셨다. 저는 진하게 비비고 이런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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