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굴곡진 인생을 살아온 김관우와 국악인 부친 조통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관우의 새 어머니는 “아들을 자주 봤으면 좋겠는데 자꾸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한다”며 “앞으로 볼 날도 그렇지 많지는 않은데 좀 서운하다”고 아들을 걱정했다.
조관우는 “내가 군대에 있을 때 아버지가 ‘이런 분을 만나고 있는데 어떠냐’고 하시길래 ‘이분과 꼭 같이 계셨으면 좋겠다’고 애원했다”고 새 어머니의 존재를 알게 된 때를 떠올렸다.
이어 “어머니께서 저를 예쁘게 보셨다고 하시더라. 어머니 덕분에 우리 가족이 안정될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항상 조율을 잘하셨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지금 어머니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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