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설민석, "일제, 천마총 금관 기생에 씌웠다"... 색다른 사연은?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09-12 00: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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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녀들' 천마총 금관의 비화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에서는 놀랍도록 아름다운 신라 유물들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녀들'이 쪽샘유적발굴관에서 발굴현장을 상세히 살펴봤다. '선녀들'은 올해 연말 쯤엔 무덤 주인을 알 수 있을 거라는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문근영은 "첨성대가 정치적이면서 종교적이기도 하고 과학적인 의미였을 거"라 추측했다. 설민석 역시 "선덕여왕이 왕권강화를 위해 상징적인 의미로 첨성대를 세웠을 거"라고 전했다. '선녀들'에게 여행이 끝나면 천년의 보물이 전해질 것이라는 문자가 도착했다.

    '선녀들'은 경주 박물관으로 향했다. 선녀들은 금관총의 왕관과 허리띠를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선녀들은 황금빛 유물들에 눈을 떼지 못했다. 문근영은 "남자들이 가는 귀걸이를 하고 여자들이 굵은 귀걸이를 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또한 선녀들은 암실에서 홀로 빛을 받고 있는 천마총 금관을 보고 감탄을 연발했다. 설민석은 이 천마총 금관을 최초로 쓴 사람은 누구일지 퀴즈를 냈다.

    설민석은 초성 힌트 'ㄱㅅ'을 전했고 문근영이 "기생" 정답을 맞춰 선녀들이 충격을 받았다. 설민석은 "당시 일본인들이 기생에게 이 금관을 씌우고 사진을 찍으며 우리 문화를 조롱했다"고 전해 선녀들이 분노했다. 설민석은 상으로 문근영에게 종이 금관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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