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이만기 "이탈리아서 8kg 빠졌다" 무슨 사연이길래?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08-16 0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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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장고를 부탁해' 이만기가 과거 이탈리아 여행 당시 고충을 밝혀 화제다.

    최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이봉원, 이만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만기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그는 열무 김치를 보고 “아내가 만든 게 아닌 것 같은데”라면서도 “맛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난 한식을 좋아하고 양식은 싫어한다. 피자, 스파게티, 햄버거 같은 건 아예 못 먹는다”고 전했다.

    그는 “씨름 선수 당시 해외로 많이 갔었는데 쫄쫄 굶은 적이 있다. 가이드의 손을 잡고 제발 한식을 먹여달라고 해서 한식당을 찾았다”며 “이름이 오아시스였다. 김치찌개를 보는데 눈물이 뚝뚝 떨어지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이만기는 “이탈리아 갔을 때 내가 먹을 수 있는 건 콜라였다. 그때 내가 씨름선수라고 짐은 다 날 주더라. 콜라 한 병 물고 짐을 다 들었다”며 “그때 돌아와 보니 8kg가 빠져있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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