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5일 홍콩 시위에서 일부 시위대가 '홍콩 임시정부 선언'의 목소리를 드러내며 눈길을 끌고있다.
이들은 “중국 공산당의 통치를 받는 정부는 홍콩인을 대변할 수 없다”면서 자유와 민주, 인권을 기반으로 하는 홍콩 임시정부 설립을 주장한 것.
앞서 지난 1일 고교생 청즈젠(曾志健)에 이어 또 다시 14세 소년이 다리를 심하게 다치자 시위 분위기는 더욱 격앙된 바 있다.
당시 시위대는 "임시정부를 선포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홍콩 당국은 모든 시민들은 외출을 삼가고 집에 있으라는 긴급 통지를 전했다.
공항 철도 등 지하철 운행도 중지시켰고 상점과 쇼핑몰은 거의 문을 닫았다. 캐리 람 장관은 홍콩 절반이 마비됐다고 언급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홍콩 시위에 다양한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휴 계약 없이 본지 기사를 상습 도용 중인 일부 언론사의 경우, 재차 도용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사전 고지하는 바입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