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는 세상에 드러난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의 민낯을 한국과 피지, 베트남 3국 취재 내용이 전파를 탔다.
앞서 신옥주 목사는 ‘타작마당’이라는 의식을 통해 가족 간 신도 간의 끔찍한 폭행과 아동학대를 자행해왔다. 그는 구속수사가 진행된 지 1년 만인 올해 7월 폭행, 상해, 감금 등의 혐의로 6년 형을 선고 받았다.
신도들은 과천과 피지에서 신 목사에게 영상편지를 보내고 있었다. 특히 신 목사에게 보내는 영상편지가 100여 편 넘게 공개돼 있다.
이와 관련해 은혜로교회 전 신도 A씨는 진실과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신도들을 향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제빵부에 있었을 때, 13살, 뭐 11살 이런 애들도 학교 안가고 같은 일을 했었다”라며 “어떤 사람의 경우에는 처음 타작마당 불려갔을 때 엄청 많이 맞았던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럿이 모여서 뺨은 물론 머리도 뜯고 대걸레로도 때리기도 했다. 그런데 그렇게 맞고도 이런 영상을 찍고 있다는 게 참..”이라며 씁쓸해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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