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정배우, 수많은 폭로 이력...턱형 계약조항 저격 왜?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10-22 05: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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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J 정배우의 사연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정배우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배우JungTube'를 통해 ACCA 에이전시 대표 BJ 턱형과 소속 BJ들간의 부당 계약 의혹과 관련해 BJ 로봉순과의 전화연결을 시도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배우는 "BJ 턱형 님은 몇 년 전부터 소속 BJ 만화가 서영관, 턱중, 이환, 최창훈, 박종덕 님 등 문제가 굉장히 많았다"며 "수익을 5:5 이상 떼가거나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채널을 양도해야 되는 말도 안되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피해 BJ들과 평소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던 BJ 로봉순은 전화연결을 통해 "BJ 김윤태 님 역시 처음에 10년 계약을 제안해 도망갔다"며 "1억 원어치 별풍선을 받으면 30, 40% 수수료를 떼갔다. 요즘 세상에 6:4, 7:3 수익 배분도 악덕인데 5:5는 너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턱형 측은 소속 BJ들에게 별다른 지원이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배우는 "계약서 자체가 문제다. 유튜브 영상 편집자를 전부 본인 사비로 해결해야 한다. 편집자 비용이나 직원 월급들까지 BJ들이 지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로봉순 역시 "악마도 그런 거래는 안 한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앞서 BJ 정배우는 수많은 폭로로 구독자 17만 명을 거느린 유명 유튜버로, 유튜버 꽃자에 대한 의혹 제기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모은 바 있다.

    또한 인기 유튜버 이환이 걸그룹 AOA멤버 지민을 모욕했다는 영상을 게재하는 등 각종 폭로로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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