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빌리아의 이발사' 에릭 "머쓱"...스페인서 밤새 만든 식혜 손님 거절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09-04 00: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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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빌리아의 이발사' 에릭이 식혜를 거절한 손님에 당황했다.

    최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세빌리아의 이발사' 8회에서 에릭이 스페인에서 밤새워 만든 서비스 식혜를 단호하게 거절당했다.

    당황한 에릭은 건강에 좋다는 말로 다시 한 번 손님을 설득했고 이에 못 이겨 식혜를 맛본 손님은 달콤한 맛에 만족해 했다. 한잔 더 달라고 하는 손님에게 에릭은 정성 들여 만든 식혜 한 병을 선물로 줬다.

    식혜는 특히 만드는데 손이 많이 가는 까탈스러운 음식이었다. 에릭의 노고를 알고 있던 앤디는 "형이 고생해서 만들었는데"라며 조금 아까워했다.

    이어 예능 프로그램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찾은 한 손님이 가수라는 신화에게 노래를 요청했다. 거절에도 한 번만 부탁한다는 손님의 말에 앤디는 핸드폰으로 신화 '으샤으샤'를 틀었다.

    신화 노래에 손님이 어깨춤을 추기 시작하자 덩달아 흥이 오른 앤디도 춤을 췄고 이어 에릭 파트가 시작되자 버릇처럼 노래를 한 소절 부른 그는 민망함에 그대로 이발소 밖으로 줄행랑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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