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이하 ‘사노라면’)에서는 멸치잡이 선장 박대철 이금란 부부와 그의 아들인 모델 성휘(박성기)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성휘는 바다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 있었다. 이를 발견한 성휘 엄마는 “아들이 없어서 엄마가 찾으러 다녔다”라고 말하며 그의 옆에 앉았다.
이어 “엄마가 화낸 게 속상해서 여기에 나왔어?”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성휘는 “그냥 괜히 저 때문에 매일 싸우는 것 같아서 그렇다. 엄마랑 아빠랑 괜히 그러는가 싶어서 앉아 있었다”라고 답하며 “괜히 제가 내려와서 엄마, 아빠 중간에 껴서 한쪽 편을 더 드는 건가 싶고, 섭섭해하는 것도 요즘에 많이 느껴져서..”라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일을 빨리 진행해야하는 생각에 더 그랬던 것 같다”며 “엄마, 아빠 일 좀 그만해라. 평생 일만 해오지 않았냐. 우리 때문에 일만 했잖아. 그러니까 이제 그만 일하고 그러면 확실히 좋지 않냐. 그래서 내가 마음이 급하다”라고 속내를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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