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2'에서는 천명훈 조희경의 두 번째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천명훈은 조희경 씨와의 두 번째 만남 당일날 먼저 카페에 도착했다. 천명훈은 조희경 씨와 통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조희경 씨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결국 부재중 신호까지 들렸고, 천명훈은 초조함을 감추지 못 했다.
그러다 조희경 씨가 드디어 약속장소에 등장했다. 당황한 천명훈은 테이블을 발로 차 테이블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선반이 떨어지고 유리가 깨져 웃음을 자아냈다.
천명훈은 사장에게 "죄송합니다. 제가 배상하도록 하겠습니다"면서 정중히 사과했다.
이어 천명훈과 조희경 씨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조희경 씨는 "일 끝나고 술 자주 드시냐. 놀랐다. 술 드시고 전화하셔서"라고 폭로해 출연진들을 놀래켰다.
스튜디오에 있던 천명훈은 출연진들에게 취조를 당했고, 천명훈은 "첫 데이트 이틀 후 회식 자리가 있었다. 취했고, 전화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너무 안 하면 기다릴 수도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조희경 씨는 "연락을 밤에 하시더라"면서 민망한 웃음을 지었고, 천명훈은 "안 그러겠다"고 말한 뒤 한숨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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