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서는 이미영과 딸 전보람, 전우람이 박원숙과 함께 강화도 나들이를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원숙은 바닷가가 보이는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전보람, 전우람과 시간을 보냈다.
이내 박원숙은 조심스럽게 "엄마한테 바라는 건 없냐"고 물었다. 이에 전보람은 "엄마가 건강했으면 좋겠다"며 웃어 보였다. 그는 "엄마는 누가 봐도 힘이 없었다" "항상 부정적이었는데 요즘은 조금씩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원숙은 그런 전보람과 전우람에게 "항상 서로를 위하고 살면 된다"면서 "그렇다고 엄마를 짐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에 전보람은 "오히려 내가 짐이 될까 봐 걱정된다"고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박원숙은 "젊고 예쁜 딸이 왜 짐이 되냐"며 깜짝 놀랐다.
전보람은 울컥한 듯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아이돌 활동을 할 때가 제가 너무 좋아서 했다기보다는 책임감으로 했다. 언제쯤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수 있을지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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