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빌리아의 이발사' 에릭 "돌아가신 할어버지의 손길 같아 울컥"...엔디 손길 어땠길래?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09-03 00: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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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빌리아의 이발사' 에릭이 속내를 드러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세빌리아의 이발사' 8회에서 각각 미용실과 이발소로 출근한 샴푸의 요정 정채연 앤디가 손님들에게 '샴푸 힐링'을 전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미용실에 일하러 간 정채연은 어린 꼬마 손님의 머리를 감겨줬다. 꼬마는 엄마에게 "할머니보다 정채연의 샴푸가 더 좋다"고 말했다. 인생에 고단함이라고는 알지 못하는 어린 아이에게도 한국 미용 문화는 가족만큼 편안한 기분을 전해줬다.

    가게 오픈 전 이발사 이남열에게 샴푸와 헤어 스타일링을 받은 에릭 역시 포근함에 잠이 들어 버렸다. 앤디는 잠든 에릭 몰래 사진을 찍다가 걸려 된통 혼이나 시청자들에게 웃음이라는 힐링을 함께 전해줬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 에릭은 돌아가신 할어버지의 손길 같아 울컥했다는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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