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이네 철학관' 정혁 "비혼 결심, 이혼 가정 트라우마 때문 분노도 있어" 그 남자의 사연은?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08-24 00: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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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똥이네 철학관' 모델 정혁이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최근 방송된 tvN '개똥이네 철학관'에 출연한 정혁은 "비혼이라는 말, 독신이라는 말을 알기도 전부터 비혼이었다"고 말문을 열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정혁은 "트라우마가 있어서다"며 "이혼 가정이다. 세 살 때 아버지 어머니가 이혼하고, 아버지가 저를 키웠다"고 고백했다.

    정혁은 "아버지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돈을 벌어야 했고, 학업 등 케어를 못해주셨다. 체육대회나 졸업식에 부모님과 했던 적이 한 번도 없다"며 "거기에 대한 원망과 분노가 있었다. 그때부터 독신, 또 부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토로했다.

    이를 듣던 '기혼' 김준현은 "반대로 '커서 좋은 아빠가 되어야지' 생각했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말에, 정혁은 "그러기엔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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