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성병숙 "전남편 빚 백억, 친정 아버지 재산도 날려" 그녀의 사연은?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08-25 00:00:53
    • 카카오톡 보내기

    '마이웨이' 성병숙이 전남편 빚 백억 때문에 친정 아버지 재산도 날렸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에게 먹먹함을 안겼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성병숙은 지인 허참 양희경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허참은 성병숙에게 “IMF 때지. 우는 것도 내가 다 봤는데 빚도 작은 빚이 아니다. 10억도 아니고 100억이다. 그걸 다 갚은 거냐”고 과거 빚을 언급했고, 양희경은 “그건 (성병숙이) 구경한 적도 없는 빚이다. 쓴 돈도 아니고 그걸 무슨 수로 갚냐”고 응수했다.

    이에 성병숙은 “그건 은행 빚이다. 회사 거다. 내가 가진 건 다 없어졌다. 내가 (전남편) 보증선 게 있었다. 그게 내 거다. 5천만 원인 줄 알고 서명을 했는데 4장이었다”며 자신이 갚은 빚은 자신이 보증 선 2억 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병숙은 “그게 문제가 아니라 아버지 재산이 다 날아간 거다”며 “(전남편) 회사가 3개였다. 아버지가 공무원이고 남에게 1원도 빚진 적이 없는데 아버지가 대표이사로 돼 있던 게 있었다. 그래서 아버지 재산 날아가고 우리 재산 날아가고. 그러다 보니까 길에 나앉은 거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