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부천 대학로 두 번째 이야기가 안방을 찾아갔다.
MC 김성주는 롱피자집에 계속해서 의문을 드러냈고, 이번에는 정인선을 보내 포테이토 베이컨 피자와 페퍼로니 피자를 주문하게 했다. 백종원은 특별히 포테이토와 페퍼로니가 몇 개나 올라가는지도 물어보라고 당부했다.
이어 피자를 만들기 시작한 사장은 앞서 백종원이 말한 대로 늘 같은 순서로 피자를 만들었고, 백종원은 “어떤 일을 할 때 쓸데없는 액션을 하는 사람이 있다. 전혀 폼이 없더라. 반복하다 보니 그런 거다”고 말했다.
정인선이 “포테이토와 베이컨 몇 개 들어가요?”라고 묻자 사장은 “8개, 5개요”라고 거침없이 답했다. 뒤이어 정인선이 “페퍼로니는 몇 개 들어가냐”고 묻자 사장은 “3개씩 8개(줄)”이라고 답했다.
백종원은 “지금 저거 보면서 숙달된 프랜차이즈 아르바이트생들은 ‘저게 뭐라고’ 그럴 수도 있다. 개인 피자집에서는 안 지키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곧 피자가 완성됐고, 백종원 김성주 정인선이 함께 시식했다.
김성주는 “근데 맛있는데? 맛있어. 먹을 만한 게 아니라 맛있어”라고 놀랐다. 백종원은 “기본기에 충실하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피자를 폭풍 흡입했고, 백종원이 “아까는 그렇게 의심하더니”라고 말하자 김성주는 “내가 괜한 걱정을 했구만. 맛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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