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조림백반집 음식은 합격, 주방관리는 낙제점"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10-30 00:00:54
    • 카카오톡 보내기

    백종원이 조림백반집의 실패원인을 분석했다.

    최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정릉 아리랑시장에서 '백홀로가게에'가 진행되었다.

    이날 마지막은 조림백반집이었다. 조림백반집은 무려 12번 음식 장사를 실패한 후 13번째 장사를 시작한 곳이었다. 갖가지 이유로 장사를 실패한 사장이었으나 "음식장사로 성공하겠다"는 포부로 꿈을 잃지 않았다.

    백종원, 김성주, 정인선은 12번 폐업한 이유를 찾기 위해 점심 장사 모습을 지켜보았다. 조리부터 접객까지 큰 이유가 없어보였으나 가게에 백종원이 방문하자 이야기가 달라졌다. 우선 사장이 큰 이유 없이 주변의 말만 듣고 장사를 시작한데 이어 끈기가 부족하다는 것.

    하지만 갈치조림은 백종원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백종원은 "냉동 갈치 조림이 어렵다"며 비린내 없이 완성한 점을 칭찬했고 반찬 역시 손맛이 뛰어났다. 이에 "망한 이유가 미스터리다"라고 먹기 전 섣부르게 판단했던 점을 사과했다.

    다만 음식솜씨에 비해 식당운영 노하우가 부족해 망했을 수 있다고 말했고, 주점검에서 그 원인을 확실해 찾았다. 백종원은 "주방 관리는 낙제 점수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갖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