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인순이 편이 방송돼 가수 김경호, 솔지, 허각, 유회승, 미라클라스 등이 출연했다.
이날 허각은 인순이의 곡 '아버지'를 선곡하며 "어렸을 때 생각이 많이 난다. 어머니가 안계시고 아버지가 저희 쌍둥이를 키우셨다. 사글세 방에서 저희를 키워야 한다고 마음먹으신 게 정말 훌륭한 것 같다. 떨지 않고 완창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에 객석에서 무대를 지켜본 허각의 아버지 허주는 "행복하다. 정말 행복하다. 고마워요. 아들 사랑한다"고 답해 뭉클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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