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팝핀현준은 모친과 갈등을 빚는 모습이 안방을 찾아갔다.
팝핀현준은 허리가 아픈 모친이 일을 하지 못하게끔 아침부터 햄버거를 배달시켰고, 모친은 굳이 밥상을 차려 아들에게 떠먹이며 갈등을 빚었다.
이어 팝핀현준 모친은 “저와 현준이는 가슴 아픈 추억이 있다. 부도나서 가족이 헤어졌을 때 현준이가 배를 많이 곯았다. 95년 10월에 부도났다. 그 때 우리 현준이가 10대였다. 고1 고2때 한창 먹을 나이인데 그 보상심리도 있을 거다. 밥을 꼭 먹여야 한다”고 말했다.
팝핀현준 모친은 “영화 필름 같으면 그 대목은 탁 잘라버렸으면 좋겠다. 정말 미안하고, 밥을 먹일 때 내가 내 도리를 다하는 것 같다”며 아들에게 미안해했다.
이에 팝핀현준은 “노숙하면서 힘들어서 영양실조 걸려서 손톱 빠지고 머리 빠지고 그랬다. 그런 시절을 엄마가 알아 되게 미안해하시고. 함께 살면 얘 먹는 건 죽을 때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이 있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