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임하룡이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기 위해 설운도를 찾아가는 모습이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임하룡은 설운도에게 트로트 가수를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자 설운도는 "제 생각은 그냥 밥이나 먹고 집에 가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단호히 말했다.
그는 "그냥 영화나 코미디 하시는 게 훨씬 낫다. 여기는 힘들다"며 현실을 알려줬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는 임하룡은 "내가 노래하는 거 들어봤냐"며 물었지만 설운도는 "예능에서 들어보긴 했는데 잘한다고 생각한 적은 사실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임하룡은 "'쌈바의 여인'을 한 번 불러보겠다"며 의지를 불태웠고, 설운도는 기타를 가져와서 연주를 시작했다.
하지만 노래를 시작한 지 10초만에 음정을 틀린 임하룡에 설운도는 바로 기타연주를 멈추고 "그래서 내가 형님 집에 가라고 아까 그런거다"라고 다시 한번 말해 패널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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