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김용만, 어쩌다FC의 에이스 맹활약

    대중문화 / 나혜란 기자 / 2019-09-29 00: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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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만이 에이스로 변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찬다'에서는 강도 높은 훈련뒤에 풋살 경기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도높은 훈련뒤 허재팀과 만기팀으로 나눠 풋살 경기를 진행했다. 김용만이 중거리 슛을 시키면서 5대 4로 허재팀이 바짝 뒤를 쫓았다. 이 모습을 본 안정환은 김용만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끝내 허재팀이 한 골을 더 넣으면서 경기는 동점이 되었고,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리기로 했다. 규칙은 인사이드 패스로만 승부차기를 하기로 했다.

    첫 번째 선수는 허재와 안정환이었다. 각각 실점을 했고, 이봉주, 양준혁, 홍철, 성주, 이형택, 진종오 역시 득점을 하지 못했다. 마지막 주자 김용만이 구석으로 정확한 슛팅을 선보이면서 승리는 허재팀에게로 돌아갔다. 벤치남 골보이 등을 하던 김용만의 변화에 모두 놀랐다.

    한편 선수들은 훈련을 마치고 만기팀 사비로 치킨을 먹었고, 안정환은 다음에는 쉬러 겨울 바다에 오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멤버들은 버스에 '바캉스 특집'이라고 붙였던 포스터가 '해변 지옥훈련' 포스터로 바뀐 것을 확인하고 항의에 나섰다. 김성주는 "아까 바캉스였는데, 왜 바꼈어요"라고 말하자, 안정환은 "7전 7패에 바캉스는 무슨 바캉스 어서 타"라고 단호하게 대응했다.

    한편 이봉주가 나오면 나오는 시그니처 노래를 시작으로 다른 멤버도 차례대로 시그니처 노래를 지어주기로 했다. 먼저 키가 가장 큰 김요한은 키다리미스터김으로, 허재는 '한잔해'로 찰떠같은 노래를 지었다.

    이날 지옥훈련에 앞서 이만기는 "시대가 언제인데 타이어 훈련을 하느냐"고 말했고, 안정환은 "실력이 옛날 실력이다"고 했다. 안정환은 "오늘 토하기 좋은 날씨다. 때를 쓰면 훈련 양이 더 늘어난다"고 경고했다. 이어 안정환은 워밍업을 시작하라고 달랬다.

    타이어훈련이 끝나고, 모래사장에서 골넣기 2라운드 훈련이 시작됐다. 첫 번째 시도에서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다. 20분 만에 이형택의 성공으로 홀로 쉼에 들어갔고, 나머지 멤버들은 골 넣기를 실패했다.

    만기팀과 허재팀으로 나눠 치킨을 걸고 풋살 내기를 했다. 첫골은 이봉주가 견인했다. 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전반전이 3대 3으로 마무리되고, 후반전이 시작됐다.

    이어 형태의 패스를 이어서 이만기가 골을 연결시켰고, 진종오도 연달아 득점을 하면서 순식간에 5대 3으로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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