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뽕 따러 가세' 송가인이 부산에서 일일 노래교실을 열었다.
지난 15일 밤 방송된 TV조선 프로그램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이하 '뽕 따러 가세')에서 송가인과 붐이 세 번째 뽕밭 부산광역시로 향했다.
부산광역시의 첫 주인공은 고령화 마을 '호천마을'에서 온 사연의 신청자였다. 호천마을의 주민협의회 대표인 신청자는 마을 어머님들과 함께하는 노래 교실을 부탁했다.
신청자는 호천마을이 대표적인 산동네로 접근이 쉽지 않아 문화적 소외가 있다며 신청의 이유를 밝혔다. 신청자는 원활한 촬영을 위해 직접 인원을 정리하며 많은 사람들이 송가인과 함께 할 수 있게 했다.
뽕남매 입장과 동시에 어머님들은 "송가인"을 외치며 격렬한 환영인사를 보냈다. 송가인은 "호천마을에 온 송가인이어라"고 외치며 붐과 함께 큰절로 인사했다. 송가인은 나훈아의 '홍시'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어머님들은 일어나 호쾌하게 자기소개를 하며 분위기를 돋우었다. 송가인은 "어머님들의 응어리가 다 풀어지시기를 바란다"며 김영임의 '칠갑산'을 열창했다. 어머님들은 '칠갑산'을 함께 따라 부르며 환호했다.
송가인과 함께하는 흥 넘치는 노래교실이 다음 회에서 계속 이어진다고 예고되며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송가인과 '미스트롯' 제작진이 "팬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는데 뜻을 모아 시작된 글로벌 힐링 로드 리얼리티 TV조선 ' 뽕 따러 가세'는 송가인이 접수된 시청자들의 사연과 신청곡에 따라 본인 혹은 가족, 연인, 친구, 직장동료 등 사연의 주인공에게 직접 찾아가 특별한 노래를 선물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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