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환은 올해 4월부터 다이어트를 시작, 4개월 만에 몸무게 32kg 감량에 성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환은 다이어트를 하게 된 이유로 "인생 최악의 건강이었다"며 성인병,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등으로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살기 위해서였다. 확실한 것은 미용을 위해서는 아니었다. 더 이상 뒤로 물러날 수 없는 마지막 벼랑 끝이었다"며 "이렇게 죽을 바에 차라리 살 빼놓고 죽자"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유재환은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따. 그는 "어떤 분인지 상상하기도 싫다. 어떤 사람이냐고 물어보면 상상조차도 하기 싫을 정도인 사람이다. 어머니가 피해자다.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이야기하는 것조차 고통스러워서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라고 밖에 표현 못 할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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