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없는 보스-못다한 이야기 감독판'이 국내 최대의 포탈사이트 1면 광고 이후 영화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 광고에 상당수의 댓글이 올라와 관심도를 보여주는 가운데, ‘영화의 기대감’을 느끼게 하는 응원 댓글도 다수 올라와 관계자들을 고무시키고 있다.
The rocker라는 네티즌은 "배우들 연기 좋다"고 댓글을 달았고, 또 dksk라는 네티즌은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랑 스토리 전개가 기대된다’고 칭찬대열에 합류했다. 또 82라는 네티즌도 "‘얼굴없는 보스’는 영화의 미래다.”라고 응원했다.
이들 상당수는 비록 소재는 건달을 앞세웠지만, 속내용은 ‘건달은 결코 행복하지 않다’는 교훈 적인 내용을 앞세웠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
영화제작사인 (주)좋은 하늘측은 “화려함 속에 숨겨진 건달 세계가 얼마나 비참한 지 그 진실을 이 시대를 사는 청소년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는 점과 지하 세계의 못다한 이야기들을 담았다는 점이 관심을 높인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이 영화의 제작자는 문화 콘텐츠가 청소년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는 것을 느끼고, 영화에 대해 문외한이었음에도 불구, 이번 영화 제작을 독려했다고.
홍보관계자는 “이 영화는 지난해 11월 개봉했던 ‘얼굴 없는 보스’의 감독판이다.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고, 당시 영화와는 다르게 인물들의 관계성이 조명되면서, 내용도 기존 영화와는 완벽히 바꿨다”면서 “이전에 볼수 없었던 새로운 장면들이 추가로 삽입됐고, 화려함 속에 숨겨진 건달 세계가 얼마나 비참한 지가 적나라하게 표현되면서 좋은 댓글도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감독판에는 주연배우 천정명(상곤 분)과 진이한(철회분), 이시아(민정분)가 맡은 주요역할들 외 영화의 중심부에서 비장의 카드를 쥐고 판을 뒤집을 새로운 캐릭터 표수호(김형민 분)가 등장, 공개되지 않았던 미공개 장면들이 다수 나온다.
오는 13일 전국 스크린에서 개봉하는 ‘얼굴없는 보스-못다한 이야기 감독판’은 실존하는 건달들의 세계와 그 화려한 속에 비참하고 슬픈 진실에 대한 메시지를 얼마만큼 영화팬들에게 전달할 것인가가 영화의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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