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유플래쉬' 코너에서는 드럼 독주회를 연 유재석과 그를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뮤지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을 돕기 위해 긱스 출신 멤버 한상원 이상민이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적 역시 방청을 위해 현장을 찾았다.
유재석이 다음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무대 뒤로 향한 사이, MC 유희열이 한상원 이상민 이적이 한 자리에 있음을 지적했다. 유희열은 "원래 긱스가 다 함께 재밌게 잼 하자고 만들어진 그룹 아니냐"며 즉석 연주를 제안했고, 이들은 20년 만에 재회해 무대에 섰다.
이적은 망설이던 것도 잠시, 여전한 목소리로 긱스 2집 '짝사랑'을 열창했다. 이상민은 연주 도중 드럼 스틱이 부러졌음에도 스틱 한 쪽 만으로도 완벽한 연주를 선보여 객석을 감탄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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