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직한 후보’의 배우 조수향, 조한철가 영화 속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조한철은 주상숙의 라이벌 국회의원 ‘남용성’ 역으로 분해 그간 쌓아온 연기 내공을 여실히 발휘, 특별출연임에도 압도적인 존재감과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다. ‘정직한 후보’ 속 적재적소에 등장해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영화의 웃음 한 축을 담당할 예정. ‘흥행작 속에는 조한철이 있다’는 수식답게, ‘정직한 후보’ 특별출연으로 또 한 번의 흥행작 탄생을 기대케 한다.
이어조수향은 젊고 열정적인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 ‘신지선’ 역을 맡아 지금껏 선보인 적 없는 색다른 연기 변신을 꾀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해 KBS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 베일에 싸인 무사집단 ‘무월단’의 행동대장 ‘김쑥’으로 열연, 화려한 액션과 눈시울을 붉히는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한 바 있다. 인물의 세밀하고 복잡한 감정선을 오롯이 눈빛과 표정만으로 전달, 밀도 있는 연기력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
한편,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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