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평택역 뒷골목 상권을 찾아간 백종원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인선은 수제돈가스집을 찾아 문제 행동을 촬영한 영상을 사장님에게 직접 보여줬다. 자신이 몰랐던 본인의 모습을 깨닫게 하기 위한 것.
사장님은 손님들에게 반말을 하거나 짜증을 부리는 등 다소 날카로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를 직접 본 사장님은 "좀 그런 거 같긴 하다"며 반성했다.
또한 해당 영상에는 치즈돈가스를 시키고 싶어하는 단골 손님에게 오늘은 치즈 돈가스를 시키지 말라고 말하는 모습도 담겼다. 반면 다른 손님은 치즈돈가스를 주문해서 받았다. 사장님은 치즈돈가스 조리가 까다롭다 보니 바쁜 시간에는 좀 기피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이를 상황실에서 지켜보던 백종원은 "장사가 안 되니 메뉴를 늘린다. 악순환이다. 손님들이 질리니까 메뉴가 많아야 또 올 거라고 생각해서. 저희가 솔루션할 때 메뉴 줄이라고 하는 이유는 식자재 관리가 편하고, 스킬이 늘어나면서 음식에 대한 퀄리티가 높아지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영상을 모두 본 사장님은 "처음부터 창업하는 마음으로 배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열정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