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MBC 예능'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와 배종옥이 입담을 뽐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영자는 "결혼해서 행복한 사람이 있는데 나는 체질이 아니다"라며 말했고 배종옥은 "나도 그래 그렇지 않고서 어떻게 이렇게 오래 혼자 있냐. 나는 애를 31살에 낳았다. 그리고 바로 이혼했다"라며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에 이영자는 "언니 이야기다. 드라마 이야기 아니다"라며 당황해 했다. 이에 배종옥은 "프라이버시지만 다 아는 이야기다. 살기 바빴다. 인생이 날 힘들게 했다"라며 대답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정말 안 될 때는 뭘 해도 되지 않는다"며 인생 선배로서 아낌없는 조언을 건넸다.
이 모습을 지켜본 양세형은 "옷도 하얗고 말씀하시는 거 보니까 신선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참견인들 역시 배종옥 씨 매일 출연하면 안 되냐고 말했다.
배종옥과 헤어진 이영자는 "만나고 나면 개운하다. 언니는 그런 사람"이라며 배종옥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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