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철은 못 말리는 'ITZY'와 '축서단' 앓이로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희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희철은 갑자기 이진호에게 아이돌 ITZY 포토카드를 내밀면서 사인CD까지 자랑했다. 김희철은 "내가 쇼케이스 MC봐주고 받았다"면서 응원 플래카드도 꺼냈다.
김희철은 "너무 소중해, 넌 이런 행복한 게 없냐"면서 플래카드를 들고 ITZY의 컴백무대를 다시보기 해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이진호에게 ITZY를 소개하면서 멤버들에 대해서도 브리핑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본 MC 서장훈은 "아이돌 최고 권위자, 우리나라에서 이 분야는 최고"라며 감탄했다.
이때, 김희철은 "나 상사병 걸린 것 같다"면서 "'의천도룡기' 드라마 계속되는데 이번 편이 장난 아니다"며 50회 짜리 두번째 보고 있다고 했다. 완전 덕후가 된 모습이었다.
특히 드라마 주인공 축서단과 사랑에 빠졌다는 말에 母는 "그나마 그게 낫다, 예전엔 만화 캐릭터와 사랑에 빠진 것보단 낫다"면서 팬들도 인정한 순애보를 언급했다.
김희철은 "너무 예뻐"라며 미소지었고, 차예련은 "진짜 좋아한다, 미소가 진짜다"며 놀려웠다. 현실연애를 못하고 TV 속 캐릭터와 사랑에 빠진 아들 모습에 母는 "그냥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럼에도 김희철은 출구없는 '의천도룡기' 세계에 빠져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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