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생애주기별 지원정책 안내, 돌보서비스 예약 등 서비스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1-02-14 11: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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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는 임신·출산·양육에서 일·생활균형까지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 정책 통합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광주아이키움’을 지난 12월 개통해 운영하고 있다.

    ‘광주아이키움’은 출산과 양육 등 생애주기별 지원정책 안내, 수요자 맞춤정보 검색서비스, 돌봄서비스 예약기능, 돌봄 지도 제공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온오프라인 상담도 가능해 육아·돌봄 궁금증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휴교·휴원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돌봄시설, 돌봄서비스, 돌봄정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앞서 광주시는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 정책시리즈Ⅰ·Ⅱ·Ⅲ를 발표하고 긴급아이돌봄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돌봄시설 기반 구축과 입원아동돌봄, 아이돌봄서비스 등 틈새돌봄 제공 등의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더불어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광역시 최초로 출생육아수당을 도입하는 등 일·생활 균형에 중점을 둔 아이키움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출생육아수당(출생아 100만 원, 24개월 이하 월 20만 원) 지급, 신혼부부 대상 난임 검사비 지원(가정 당 30만 원), 출산가정 산모와 신생아 대상 광주형 산후조리서비스 지도 등을 준비하고 있다.

    틈새돌봄을 위한 부모의 긴급 상황에 대비한 24시간 긴급아이돌봄센터는 지난해 광산구(쌍암동)로 확대 이전하면서 토요일 연장운영에 들어갔으며, 올해 서구에 한 곳을 추가 신설한다.

    이 밖에도 ‘광주아이키움’에서는 ▲아이돌봄서비스 정부지원비율 상향 및 지원시간 확대 ▲다함께돌봄센터 23개소 추가 확보 ▲영유아실내놀이체험실 키움뜰 운영 ▲육아종합지원센터 3개소 운영 ▲손자녀돌보미 지원 사업 등 각종 육아·돌봄 정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국장은 “광주아이키움을 통해 육아칼럼, 사례중심 육아웹툰, 수공예놀이감 만들기, 이유식 레시피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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